방탄소년단부터 아이즈원까지…'2018 MAMA', 아티스트 라인업 첫 공개
후보작 공개와 온라인 투표가 본격 시작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2018 MAMA'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첫 공개됐다.
2일 Mnet 측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오를 첫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며 "이름만으로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하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워너원, 아이즈원이 그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홍콩, 일본 등 3개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어느 국가에 출연하는지 역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2018 MAMA in HONG KONG'등 두 곳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2017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MAMA' 역사에 남을 레전드급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 '2018 MAMA' 무대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벌써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발매한 LOVE YOURSELF 시리즈 2개 앨범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핫 100' 차트에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연소이자 아이돌 가수로는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정기총회의 연설자로 나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엄청난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층 더 성장한 역량으로 '2018 MAMA' 무대에 오를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워너원은 '2018 MAMA in HONG KONG'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해 돌풍을 일으킨 워너원은 올해도 발매하는 곡마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워너원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워너원은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로 컴백을 앞둔 상황이다. 워너원은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워너원의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하였으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모두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상황 속 '2018 MAMA' 출연 확정을 지은 만큼, 워너원의 무대에 쏠리는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작년 'MAMA'에서 남자 그룹상, 남자 신인상, 베스트 오브 넥스트 등 무려 3관왕에 올랐던 워너원의 기세가 올해도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현지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내년 K-POP 걸그룹 중 최초로 일본 도쿄돔을 포함한 돔 투어에 나설 계획인 만큼,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 출연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1집 'BDZ'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7일 연속 1위에 랭크, 위클리 앨범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또 빌보드 재팬의 'Hot Albums', 'Download Albums', 'Top Albums Sales' 등을 차지했다. 이에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5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가 이번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번째 미니앨범 'COLOR*IZ'를 발매, 성공적인 데뷔 행보를 걷고 있는 아이즈원(IZ*ONE) 역시 '2018 MAMA'에 출연한다. 아이즈원은 한일 양국의 단일 걸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인 만큼,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 출연할 계획이다.
아이즈원은 데뷔하자마자 강력한 음원 음반 파워를 과시함은 물론 뜨거운 화제성으로 슈퍼 루키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특히 데뷔곡 '라비앙로즈'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 9위로 진입하는 등 탑10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성공했으며, 발매 당일 하루에만 34,000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아이즈원은 '2018 MAMA' 여자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즈원이 그들의 첫 'MAMA'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8 MAMA'는 12월 10일(월)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월 12일(수)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2월 14일(금) 홍콩 AWE(AsiaWorld-Expo 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