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바람에 따뜻한 차 한 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이다. 군이라는 특수 사회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 장병들도 이맘때면 괜스레 생각나는 사람도 많아지고, 더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럴 때 힘이 나게 하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국군 장병들이 꼽은 군 생활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 1위는 항상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과 가족'으로 20.4%의 응답자가 선택했다. 2위는 '동고동락하는 생활관 전우'로 16.4%가 꼽았다. 이어 '여자 아이돌 그룹' 9.7%, '나를 기다려주는 여자친구' 8.7%, '즐거운 휴가와 면회' 8.4% 순으로 3~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전화통화·편지' 7.4%,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나 자신' 4.0%, '운동' 3.5% 순이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