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새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도도새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리셔스 섬에 서식하던 새였다. 푸른빛의 털을 가지고 있어 파란새로 불리기도 했으며, 날지 못하는 새였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로 바보를 뜻하는 '도도'를 붙여 도도새라고 불렀다. 1505년 포르투갈 선원들이 모리셔스 섬에 착륙함에 따라 도도새의 운명은 바뀌게 되었다. 날지 못해 상대적으로 잡기 쉬운 도도새를 식량으로 잡아먹기 시작했고, 사냥꾼과 외부인과 함께 들어 온 다른 동물들에 의해 평화롭게 살던 도도새가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점차 도도새의 개체 수는 줄어들었고, 외부인이 들어온 지 150년 만인 1681년 기록을 마지막으로 멸종됐다.

스텔라바다소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스텔라바다소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에 멸종한 동물로, 고래를 제외하고 근대를 살아왔던 포유류 중 가장 큰 동물이라고 전해진다. 멸종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로는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스텔라바다소의 이름은 탐험가였던 '게오르크 슈텔러'의 이름에서 따왔다. 슈텔러의 기록에 의하면 스텔라바다소는 온순하여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동료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도울 만큼 동료를 아꼈다고 한다. 스텔라바다소는 지방이 많고 고기가 맛있다고 전해지면서 스텔라바다소 사냥이 시작됐고, 이후 27년 만에 스텔라바다소는 멸종되었다고 전해진다.

스티븐스 굴뚝새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스티븐스 굴뚝새는 인간이 데려 온 고양이 한 마리에 의해 멸종된 동물이다. 네덜란드 스티브 섬에 등대지기로 부임한 데이비드는 네덜란드로 가면서 기르던 고양이를 데려갔다. 그런데 고양이가 꾀꼬리 같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지만 날지 못하는 새를 발견했다. 이후 전문 조류학자의 자문을 얻어 이 새는 이미 멸종됐다고 알려진 새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후 섬 이름을 따 스티븐스 굴뚝새라 명명했으며, 이 새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조류학자가 이동했다. 하지만 조류학자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스티븐스 굴뚝새가 모두 멸종한 뒤였는데, 날지 못하는 새인 스티븐스 굴뚝새는 고양이의 좋은 사냥감이었던 것이다. 이로써 멸종했다고 알려진 스티븐스 굴뚝새는 다시 멸종하게 됐다.

큰바다쇠오리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큰바다쇠오리는 펭귄처럼 생겼지만 바닷새의 일종으로 북대서양과 북극해에 서식하던 동물이다. 큰바다쇠오리는 북극곰 이외에 천적이 없었으며,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없고 오히려 호기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화를 불러 사냥감이 되었고, 큰바다쇠오리의 깃털과 고기 등을 얻기 위해 무분별한 사냥이 시작되었다. 나아가 1년에 1개밖에 산란하지 않는 것도 멸종의 원인이 됐다. 이후 1844년 멸종되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