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도경수에 "공적으로는 저하의 명, 사적으로는 제 마음을 따를 것"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가 충심과 연심 사이에서 갈등을 예고했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정제윤' 역을 맡은 김선호가 홍심(남지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이율(도경수)에게 본심을 전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정제윤과 홍심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목격한 율이 제윤에게 왜 홍심이 한양에 있는 것인지 물었다. 이에 제윤은 "보호하라고 하셨지 보고하라고는 안 하셨지요"라고 답해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내 홍심을 향한 제윤의 마음을 꿰뚫은 율이 "뭘 어찌할 셈인데?"라고 묻자 제윤은 "공적으로는 저하의 명을 따를 것이고, 사적으로는 제 마음을 따를 것입니다"라고 답하며 충심과 연심 사이의 갈등을 예고했다.
이처럼 김선호는 처음으로 마음에 둔 여인 홍심과 믿고 따르는 세자 이율 사이에서 갈등하는 '제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그가 충심과 연심 중 어떤 것을 선택하고, 누구의 편에 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