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갓과 도포를 입은 스틸컷 공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의 자리로 돌아온 이율(도경수)이 다시 갓과 도포를 입은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율은 눈길을 사로잡는 색은 물론, 찰떡 소화와 완벽한 비주얼로 언젠가부터 등장을 기다리게 된 율의 갓과 도포. 궁 밖에서 세자 신분을 감추기 위한 복장이었지만, 그의 영특함과 외모는 숨겨지지 않았다.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아내고 사건의 수사를 위해 잠행을 나가곤 했던 율이 이제는 홍심(남지현)을 향한 그리움으로 갓과 도포를 입고 궁을 나섰다.
또한, 갓을 반듯하게 쓰고 고운 빛의 도포를 두르고 있는 이율은 꽃선비의 자태 속에서 감춰지지 않는 굳건한 표정만이 여전히 그가 세자임을 나타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12회 엔딩에서 율은 갓과 도포를 입고 홍심에게 달려갔다.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세자로서의 강건함을 증명하기 위해, 사랑하는 홍심을 지키기 위해, 갓과 도포를 갖춰 입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궁 안에서 용포를 입었을 때와 궁 밖에서 갓과 도포를 입었을 때, 상황과 복장에 따른 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