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로운·여자친구 소원·펜타곤 신원…런웨이 오른 아이돌★
'다재다능'을 다른 말로 바꾸면 아이돌 스타가 아닐까. 본업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 예능 등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던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을 이제 런웨이 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F9 로운의 출중한 비주얼을 SF9 무대, 드라마가 아닌 런웨이에서 볼 수 있다.
로운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2019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하동호 디자이너의 Sewing Boundaries(이하 소윙 바운더리스) 19 S/S 컬렉션 모델로 참여한다.
앞서 로운은 소윙 바운더리스 2017 F/W 컬렉션 런웨이에 올라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낸 바가 있어 이번 컬렉션 모델로 선정, 훤칠한 키와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 소원은 생애 처음으로 런웨이에 오르게 됐다.
오는 19일 열리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박환성 디자이너의 디앤티도트(D-ANTIDOTE) 패션쇼 모델로 소원이 발탁됐다. 소원을 모델로 발탁한 박환성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 발표되는 컬렉션의 콘셉트와 컬러웨이가 소원이 가진 시크하고 프레시한 느낌과 잘 매칭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패션쇼 런웨이에 오르게 된 것으로, 새로운 '모델돌'의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172cm의 늘씬한 몸매와 황금비율,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 받아온 소원은 고등학교 시절 모델과를 전공한 바 있다.
'모델돌' 권현빈 역시 이번 패션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 모델 소속사인 YG케이플러스에 속해 있으며, 모델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JBJ(출신) 권현빈은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오디너리 피플' 컬렉션에 올라 모델로서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8 F/W 헤라패션위크에서 그는 가수로서 보여주던 무대와는 다른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워킹으로 컬렉션 무대에 힘을 더했다. 이번 '오디너리 피플'에서도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펜타곤 신원은 지난 3월 2018 F/W 컬렉션 모델로 발탁된 것에 이어, 이번 2019 S/S 컬렉션에도 모델로서 참석하게 됐다.
지난 16일 펜타곤 신원은 원지연·이주호 디자이너의 알쉬미스트(RSHEMIST) 2019 S/S 컬렉션의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큰 키와 현직 모델을 능가하는 완벽 비율을 자랑하며,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원지연·이주호 디자이너는 "신원이 지난 F/W 컬렉션에서 프로 모델들 못지않게 런웨이를 잘 소화해 이번 2019 S/S 컬렉션에 아이돌이 아닌 모델로서 신원을 다시 세우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컬렉션에도 신원이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희도 이번 패션위크에 모델로 참석했다.
'믹스나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보너스베이비 문희는 지난 16일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누팍'의 패션쇼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문희는 데뷔 첫 무대임에도 불구, 당당한 워킹으로 현장을 빛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주얼돌'로 유명한 만큼, 초절정 비주얼을 과시하며 디자이너의 의상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차세대 패션 아이콘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 외에도 원조 '모델돌' 나인뮤지스를 비롯해 몬스타엑스 형원, 민혁, 다이아 기희연 등 수많은 아이돌들이 런웨이에 올라 화려한 워킹을 보여준 바 있다. 다재다능한 아이돌 스타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