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꼽은 최악의 면접 질문 1위는 '부모님 직업'으로 전체 응답의 30.2%를 차지했다. 이어 '학창시절' 18.4%, '자산 규모' 15% 순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미혼·기혼·이혼·이성 교제 등 결혼 여부' 14%, '키·몸무게 등 신체 사이즈' 11.8%, '흡연 여부' 5.9%, '주량' 3.4%였다.

면접에서 개인적인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하는가에 구직자의 27.5%가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포장해서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이야기한다'는 의견이 71.5%로 가장 많았고, '면접관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전부 꾸며서 이야기한다'는 답변도 1%로 나타났다.

사적인 질문에 대해 구직자는 '개인 역량을 평가하는 데 사적인 질문은 배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6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와 연관이 있다면 사적인 질문도 필요하다' 24.3%, '지원자의 인성 등을 평가하는 데 꼭 필요하다' 7.6%, '아무 상관없다' 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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