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에 가까운 취업 소문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의 34.4%가 꼽은 '면접 시 질문 많이 받으면 합격 가능성 높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원서는 일찍 접수하는 것이 유리' 32.4%, '명문대생이 취업에 유리' 29.3%, '자격증이 많으면 유리' 28.5%, '스펙이 낮아도 자소서 잘 쓰면 합격' 27%, '서류전형은 스펙으로 필터링' 25.6%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알고 있는 취업 소문 중 사실에 가장 가까운 것 1위는 전체 응답자의 56.6%의 지지를 받은 '지각 등 태도가 나쁘면 스펙 좋아도 탈락'이었다. 다음으로 '공백 기간이 길면 불리' 36.6%, '남녀 각각 나이 커트라인이 존재' 24.2%, '호감 가는 외모가 합격 당락 좌우' 22.3%, '인턴 경력이 있으면 취업에 유리' 19.4%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잘못된 취업 소문이 생기는 이유로 '합격 및 채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를 46.5%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일부 이야기가 전체로 인식돼서' 36.1%, '채용 전형 및 평가 과정이 비공개라서' 35.5%, '인맥·학연·지연 등 전통적인 기존 채용에 대한 불신' 25.6%, '카더라 통신의 파급력이 커서' 25.4%였다.

구직자들의 오해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인사담당자들은 '채용공고에 전형 과정 상세히 공개' 25.1%와 '면접결과 피드백 제공' 23.4%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블라인드 채용 등 열린 채용 도입' 18.3%, '면접 중 질의응답 시간 마련' 17.7%, '채용 설명회 및 상담 진행' 11.3%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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