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일주일에 마시는 커피양은?
한국인은 일주일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실까?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9.31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조사되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의 커피 소비량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평균 9.04잔, 남성은 일주일에 평균 9.56잔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 및 지역별로는 40대가 일주일 평균 10.23잔으로 커피 소비량이 가장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일주일 평균 10.36잔으로 가장 높았다. 커피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커피의 맛'이 67.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가격(14.8%)', '구매 편의성(8.9%)'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 커피 브랜드를 선호하는 성별과 연령대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선호하는 커피 브랜드 매장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57.3%)보다는 여성(62.8%)이 특정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커피 브랜드 매장 이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커피 브랜드 매장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접근성이 35.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메뉴의 맛(30.3%)', '포인트 및 멤버십 혜택(27.8%)', '매장 분위기(27.2%)'가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접근성과 메뉴의 맛은 남녀 모두 매장을 선택하는 중요 요인이었지만, 남성은 매장 분위기를 더 고려하는 한편 여성은 포인트 및 멤버십 혜택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호 캠페인을 위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
최근 커피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제한 등 환경 보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95.1%는 인지하고 있었고 94.8%는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81.5%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환경 보호 캠페인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회용 컵 이용에 대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거나, 커피 요금이 인상될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5.7%에 그쳐 캠페인 인지도에 비해 비용 지불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중, 일회용 컵으로 인해 추가되는 비용은 36.1%가 100원~200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고,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31.6%가 100원~150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