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택 기준 1위 2030은 '연봉', 4050은 '고용 안정'… 좋은 직장의 기준?
직장인의 경우 '직장 선택의 기준' 1위로 '연봉'을 32.8%가 꼽았고, 다음으로 '워라밸' 19.8%, '고용 안정성' 17.5% 순이었다. 반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의 경우는 '고용 안정성' 24.6%를 직장 선택의 1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연봉' 23.6%, '워라밸' 15.5% 순으로 응답해 직장인과 차이를 보였다.
'좋은 직장'의 기준으로 직장인의 77%가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직장'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급여, 성과급 등 금전적 보상이 뛰어난 직장' 59.4%,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직장' 46.3%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각기 중요한 조건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들은 높은 연봉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 44.4%, '회사의 사회적 평판' 35.2%, '수평적인 조직문화' 28.2% 순으로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 48.4%, '회사의 사회적 평판' 42.2%, '높은 연봉' 29.3% 순으로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 우선시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으로 2030대는 '연봉'과 '워라밸'이 1, 2위를 차지했지만, 4050대는 '고용 안정성'과 '연봉'을 중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