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객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중시하는 항목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식사(58.0%)가, 여성에게는 숙소(18.0%)가 특히 중요했다. 또 20대는 '쇼핑'이 13.6%, 30대는 '숙소' 14.8%와 '문화 체험' 12.8%를 중요시했다.

대부분의 혼행객들은 '한 숙소에서 2박 이상' 머무르는 비율이 67.0%, '도심 속 숙소' 선호도 68.0%, '중저가 숙박 시설' 78.3%, 무료 조식 등의 '부가 혜택 추가 안 함'을 선택하는 비율도 52.7%였다.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65.0%가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를 선택했다. 이어 '타인이나 주변 환경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 40.7%, '여행에서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34.3% 순이었다.

나 홀로 여행 중 지출을 아끼지 않는 항목으로 혼행객 47.0%가 '식사'를 꼽았다. 다음으로 '관광'과 '쇼핑'이 13.0%, '숙소' 11.3%였다.

나 홀로 여행이 가장 불편한 순간은 '2인 이상의 인원이 필요한 식사나 액티비티가 불가능할 때'가 64.3%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문득 외로운 기분이 느껴질 때' 38.0%와 '여행으로부터 얻는 추억을 나눌 사람이 없을 때' 34.7%였다.

혼행객들이 외로움 극복 방법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3%가 '굳이 극복하려 애쓰지 않으며 ‘혼자’라는 느낌을 만끽'한다고 했다. 그 외에 '맛있는 음식 먹기' 35.3%,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 30.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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