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미란다 커 등 그녀들이 사랑한 음식
클레오파트라무화과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의 여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과일이다.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로, 최근에는 케이크나 타르트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무화과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 등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개선, 항암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미란다 커노니
노니는 인도네시아 등 열대 아시아 지역과 하와이를 비롯한 남태평양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과일이지만 폴리네시안들은 2000년 전부터 노니를 먹어왔고,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14살부터 노니 주스를 마셔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노니는 17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200여 종의 풍부한 피토케미컬은 강력한 항노화 효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세포 손상을 억제해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 등의 역할을 한다. 주로 분말이나 원액 형태로 물에 희석해 섭취한다.
기네스 팰트로케일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는 건강식을 즐기는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비빔밥과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하며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직접 비빔밥을 만드는 등 채식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러한 기네스 팰트로가 주스로 마신다고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제일 높으며 항암과 콜레스테롤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케일을 '최고의 채소'라 극찬했으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이다. 케일은 철분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나 여성의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기에도 좋다. 한혜진, 설수현 등 국내 스타들도 꾸준히 케일 주스를 마신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