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대학생이 꼽은 호감가는 여성 CEO 1위…2, 3위는?
국내 대학생들이 뽑은 호감 가는 여성 CEO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부진 사장을 선호하는 대학생들 중 남성(25.0%) 보다는 여성(33.2%)이 많았고, 학년이 높고 학력이 높을수록 이 사장을 더 많이 선택했다. 이부진 사장은 단지 삼성가(家) 로열 패밀리의 일원이라는 울타리를 뛰어 넘어 사업 감각과 능력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안요소를 늘 안고 있는 재벌가 3세라는 약점도 도드라지지 않아서 좋은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각각 23.6%와 12.0%로 2위와 3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8.0%,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6.4%,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3.8%,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3.6%,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분 사장' 3.4%,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3.2%,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3.0%로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