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9.8%, '혼술 즐긴다'…혼술하기 좋은 장소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혼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6.7%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33.3%는 '같이 마시기'를 선호했고, 응답자 19.8%는 ‘혼자 마시기'가 좋다고 답했다.
혼술을 하는 이유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가 51.0%로 가장 많았다. 또 '먹고 싶은 메뉴를 먹기 위해'와 '간단하게 한 잔만 하고 싶어서'가 각각 16.7%와 13.3%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시간이 맞는 사람이 없어서' 8.1%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6.2%, '떠들썩한 술자리를 즐기지 않아서'가 3.1%로 혼술을 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미혼남녀가 뽑은 최고의 혼술 장소는 '집'이었다. 2위부터는 남녀의 의견이 달랐다. 미혼남성 14.1%는 '편의점 앞 간이 테이블'을 2위로 꼽았고 이어 '이자카야' 12.7%, '스몰비어' 9.8%, '포장마차'와 '동네 선술집' 8.3% 순으로 혼술하기 좋은 장소라고 답했다.
반면 미혼여성은 '동네 선술집' 23.3%, '스몰비어' 15.3%로 각각 2위와 3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이자카야' 10.2%, '칵테일 바' 7.9%, '포장마차' 6.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