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사물놀이'와 '힙합' 함께 볼 수 있는 무료 공연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힙합, 비보이, 팝핑, 락킹, 힙합 등 현대 젊은이들의 예술 '스트릿댄스'를 사물놀이와 융합한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 공연이 오는 9월 30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사물놀이는 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풍물놀이를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네 가지 악기로 재편성한 공연이다. 1978년 2월 공간사랑에서의 첫 공연 이후 신명나는 장단과 힘찬 움직임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한류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소통·변화·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장단과 함께 힙합,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다. 김덕수, 안숙선 등 국악계 명인들과 ‘가리온’, ‘스케줄1’, ‘위너스 걸스크루’, ‘리더스크루’, ‘코리아 왁킹연합, ‘락앤롤크루’ 등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서로 다른 세대로 만나 가장 폭발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족, 친구, 남녀노소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