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65kg! 역대 최고 무게 ‘슈퍼 호박’ 나왔다
무게 265kg, 둘레 273cm의 역대 최고 기록의 슈퍼 호박이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박을 선발하는 ‘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박종학, 박경미 씨의 슈퍼 호박이다.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75점의 박과채소가 출품되었다. 박과채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을 받은 슈퍼호박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 원의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 수상작 26점을 포함한 다양한 박과 채소는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함께 전시된다. 또한, 황금 호박 마차, 호박 기둥 등 박과채소를 이용한 여러 조형물과 어린이 체험공간을 비롯해 희귀 박과채소로 장식된 터널이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