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 1위…2·3위는?
한국갤럽은 전국 남녀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선호도 6.8%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 초 대한제국 시절 의병들의 항일투쟁사를 그린 드라마로, 2016년 '태양의 후예', 2017년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를 만든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세 번째 화제작이다. 이 드라마는 방영 초기 캐스팅 논란과 역사 왜곡 지적도 있었으나 회를 거듭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가 4.5%로 2위, 지난달 1위를 차지한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4.1%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JTBC '아는 형님'과 KBS1 '내일도 맑음'이 각각 2.9%와 2.8%로 4, 5위를 차지했고, SBS '런닝맨', JTBC '썰전', MBN '나는 자연인이다', tvN '아는 와이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