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5년간(2013~2017년) 명절 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810건(일평균)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 보다 1.34배 많이 발생했다. 또 추석 연휴에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78건이며, 추석 전날(35건)과 추석 당일(34건)에 평소(31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우선 고향으로 출발하기 2~3일 전에는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반드시 확인한다. 또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 후에 운전한다.
특히 주행 중에는 전 좌석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어린 자녀와 동승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한다. 음복 등으로 가볍게라도 음주를 했다면 절대 운전하지 말고 반드시 술이 깬 후에 운전하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주변 정리정돈에 유의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가스(전기)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는 연소기 가까이에 불이 옮겨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멀리하고, 환기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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