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16회 방송 캡처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김태리를 향한 애잔한 순애보 연기를 펼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6회에서 유연석(구동매 역)이 김태리(고애신 역) 집의 담을 넘어, 김태리의 조부를 만나 위험을 알렸다.
동매는 고사홍(이호재 분)에게 그저 전할 것이 있어 왔다며 서신을 전했다. 이는 사홍이 각 지방의 선비들에게 전한 서신들로 이완익(김의성 분)이 중간에서 가로챘던 것이었다. 이를 동매가 손에 넣었고 사홍에게 전하며 "나머진 태워졌고 하나 남은 걸 제가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매는 "누군가 이 댁을 노리고 있단 뜻일 겁니다.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집니다"라며 위험한 상황임을 경고했다.
구동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애신를 도우며 애틋하고 애잔한 순애보를 그렸다. 특히, 다가갈 수 없는 사람이 지금보다 더 멀어질까봐 걱정하며 마음 아파하는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