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7%, 상반기 인사평가 결과 불만족…이유는?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인사평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 인사평가제도의 합리적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0.7%가 '불합리하다'고 답했다.
인사평가제도를 불합리하다고 느낀 이유는 '인맥 위주의 주관적인 평가'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미흡한 인사평가제도' 48.0%, '직군, 업무특성 등을 무시하고 평가해서' 28.7% 등이었다.
올해 상반기 인사평가 결과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39.7%, 반면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았다는 직장인은 60.3%였다.
인사평가를 마친 직장인 47.7%는 '인사평가는 형식적일 뿐, 덤덤하다'고 답했다. 또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의욕을 상실했다' 30.8%, '다른 회사로 이직을 결심했다' 27.2%, '업무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20.3% 등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