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맛집은 따로 있다! 제주·부산·강릉 지역 유명 맛집 10곳

유명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소문난 맛집에는 관광객만 북적거리고, 현지인들은 찾아볼 수 없다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실제 데이터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총 15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 부산, 전주, 여수, 강릉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음식점 월 방문자를 분석해본 결과, 관광객의 점유 비율이 최대 97%(현지인 비율 3%)에 달하는 등 유명 음식점을 중심으로 관광객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여수와 강릉의 경우 T맵을 이용해 찾아간 인기 음식점 상위 1∼10위에서 현지인 점유율은 3∼7%에 불과했다. 제주는 9∼15% 수준이었으며, 전주도 10∼30% 정도였다. 부산의 경우는 현지인의 비율이 작게는 20%, 많게는 60%에 달해 지역의 인구와 경제 규모에 따라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T맵의 주 활동지역을 산출하는 로직을 이용해 주 활동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 음식점을 찾아간 경우는 ‘관광객’, 주 활동지역에서 음식점을 찾으면 ‘현지인’으로 분류했다.
지역별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을 살펴보자.

제주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부산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전주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여수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강릉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