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은 그만! 다양한 입맛 사로잡는 색다른 보양식

곱창

최근 마마무 화사의 곱창 먹방으로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 먹거리로 우뚝 선 곱창은 철분과 비타민, 콜라겐이 풍부해 삼계탕 등 전통적인 보양식의 대체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소곱창은 일반 육류보다 비타민과 철분 함량이 풍부해 기가 허약한 사람들의 원기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막창 역시 위벽 보호와 알코올 분해에도 효과적이라 간단하게 술과 함께 먹기에 좋다.

장어

장어는 삼계탕과 더불어 대표적인 보양 음식으로, 단백질과 비타민A의 함량이 높아 체력 증진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탱탱한 식감이 일품인 풍천장어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민물장어가 있으며, 기호에 따라 숯불에 굽거나 양념을 발라 구워 먹으면 된다. 장어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장어를 먹은 후 복숭아를 섭취하게 되면 복숭아 속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편의점 간편 보양식

간편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CU'는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국내산 인삼 엑기스를 넣고 지은 인삼밥을 활용한 'CU 민물장어 도시락', '인삼밥 한우 김밥', '인삼밥 한우 주먹밥' 메뉴들을 선보였다. 특히 도시락의 경우, 원기회복과 면역력에 좋은 인삼밥에 수삼 한 뿌리와 전라남도 장성산 민물장어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해 영양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