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마니아들은 좋겠네~ 부산, 포항, 속초에서 열리는 해양레저 축제
휴가철인 8월을 맞아 해양수산부가 시원한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과 포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위크와 속초에서 열리는 해양스포츠제전에 대해 알아보자.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8월 10일부터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열린다. 해양레저위크는 그동안 부산에서만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지진 피해로 인해 침체된 포항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포항에서도 동시에 개최된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요트 위에서 즐기는 각종 공연, 대중가수의 오픈 콘서트 등이 준비된 '바다야 놀자 요트맛보기 : 요스킹'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8월 16일부터 4일간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청호동 해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1만 명이 참여하여 요트, 카누, 철인3종 등 8개 종목에 410개의 금·은·동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13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해양레저스포츠 경기와 함께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
17일 오후 7시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다비치·키썸·장민호·서지오·진성 등 유명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수상징검다리 등 20개 체험종목과 바다엽서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