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전체의 78.7%가 자발적 솔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여성의 84.2%, 남성의 73.5%가 스스로 솔로 생활을 선택한 적이 있다고 답해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미혼남녀가 솔로를 자처한 이유로 남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어서' 28.5%, 여자는 '연애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 33.5%로 각각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는 '연애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 25.0%, '연애 휴식기가 필요해서' 22.9%, '솔로 생활에 만족감이 커서' 14.6% 순이었다. 여자는 '연애 휴식기가 필요해서' 25.2%, '솔로 생활에 만족감이 커서' 23.9%,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어서' 14.8%였다.

자발적 솔로 생활의 만족도는 '보통' 40.5%, '만족' 35.1%, '아주 만족' 14.7%, '불만족' 9.0%, '아주 불만족' 0.7%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대체로 솔로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 생활의 의지가 무너지는 경우로는 '친한 친구들이 모두 연애 중일 때'가 절반이 조금 넘는 51.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혼자서 식사할 때' 22.1%, '주위의 질타를 들을 때' 11.7%, '몸이 아플 때' 10.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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