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서 열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3가지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야간에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견디기 힘든 여름밤의 열기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한강 야간 프로그램으로 떨쳐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한강공원에서 열대야를 떨쳐버릴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강 야간 프로그램01한강나이트워크42K7월 28일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한강나이트워크42K'가 7월 28일 16시에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에서 개최된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7월 28일 19시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해 7월 29일 8시에 종료된다. 코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K, 25K, 15K로 나뉘어 운영한다. 운영코스는 원효대교부터 광진교까지이며, 걸으면서 11개 한강다리를 경유하여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한강의 야경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02한강 파이어댄싱페스티벌7월 28일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킬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은 댄스, 음악,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다. 러시아,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7월 28일 19시~22시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 진행한다. 공연에는 파이어댄싱 갈라쇼, 불꽃쇼 등이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갓 탤런트 우승자인 아피크를 비롯하여 러시아, 호주 등 6개국 외국팀과 우리나라 파이어댄싱 대표 주자인 정신엽 등 세계 정상급 파이어댄싱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의 피날레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03한강 데이트7월 28일~8월 19일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8월 19일 19시부터 22시까지는 반포·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강데이트'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한강공원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힐링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한강 데이트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마임, 가사 낭독, 명상클래스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