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볼까? 역사와 문화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여행지 6곳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는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나만의 공간을 찾아 떠나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역사와 문화 체험 농촌여행지
01
충북 청주 소로리마을
소로리마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발견된 곳으로 이를 기념한 볍씨 조형물도 세워져있다.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낸 팽나무제와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세시풍속과 농경문화를 연계해 구성한 마당극도 볼 수 있다.02경남 함양 개평마을
개평마을은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만큼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마을이다. '우함양'의 기틀이자 최근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진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을 둘러보고, 종가음식점 ‘고택향기’에서 종가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음식도 맛 볼 수 있다.03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된 농촌 전통테마마을이다. 고색창연한 고택과 흙담을 따라 난 길을 걸을 수 있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전통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04전북 군산 성내마을
성내마을은 배롱나무, 왕버들나무 등 마을의 역사를 기억하는 오래된 나무가 아름다운 마을이다. 일제강점기 농산물을 실어 나르던 군산선의 임피역과 임피현청의 일부였던 노성당, 임피연지, 팔성정 등을 둘러볼 수 있다.05전남 신안 둔장마을
둔장마을은 돌담을 쌓아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독살’로 유명한 곳이다. 모래땅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은 대파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06전남 함평 상모마을
상모마을은 마을 전체가 고풍스런 전통 한옥으로 조성돼 있다. 백중(음력 7월 15일)에는 농업인들에게 자생차로 밥을 지어 대접하던 잔치 ‘백중놀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