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강원도 태백 간다면 물놀이 축제 즐기러 갈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이번 주말에 강원도 태백으로 놀러간다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황지연못과 검룡소, 고원1구장, 중앙로 등 시내에서 개최된다.
가장 먼저 시원한 여름 축제를 알리는 프로그램은 '쿨 시네마'로, 축제 첫날(21일) 저녁 8시 고원 1구장에서 쥬라기월드를 첫 영화로 상영한다. 이후 26일까지 매일 저녁 대형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은 27일 저녁 7시 태백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합수 세리머니, 주제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28일부터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태백시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황지연못과 문화광장에서는 수계도시 초청 공연과 야간문화공연, 각종 체험·이벤트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 장기대회와 발원지 꿈나무 바둑대회가 29일과 8월 4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는 발원지 잇기 트래킹,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생화 트래킹 등 검룡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도심 속 워터파크'는 올해에도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장되어, 예고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전망이다.
이밖에도 태백역에서 중앙로까지 이어지는 ‘워터 거리 퍼레이드’, 발원지 축제의 대표 즐길거리 ‘얼水절 물놀이 난장’ 등 워터페스티벌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