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하는 아이들 / 사진=픽사베이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총 16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물놀이 사고 발생 시기로는 전체 사고의 47% 정도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고 장소로는 하천이나 강이 56%로 가장 많았고, 바닷가의 갯벌이나 해변, 계곡이 각각 15%, 해수욕장 13% 순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5일에서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상황체계를 강화한다.
물놀이 사고
예방법은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금지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며,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다리와 팔, 얼굴, 가슴 순서로 들어 가야 한다.특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다슬기를 잡을 때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하천의 바닥이 이끼 등으로 미끄러우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 다슬기 채취망에는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 등을 달아 사고를 예방한다.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소리쳐 알리고(119 신고),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튜브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하여 구조한다.
물놀이 사고
안전수칙

○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고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니 물 깊이를 알 수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 않는다.
○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해 안전한 구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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