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에 농부의 손길을 더한 소박한 휴식공간…'파머스빌리지'
올여름에는 청정 자연 속에서 진정한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고창 상하농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거리상 먼 지역에서 온 경우 농원 내 숙박시설이 없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전북 고창에 있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오는 7월 1일 호텔 ‘파머스빌리지’를 개관한다. 상하농원을 찾는 사람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에서 얻은 나무와 돌로 농원의 큰 헛간을 개조해 작은 텃밭과 테라스가 있는 따뜻한 숙박시설을 만들었다.
상하농원의 '파머스빌리지'는 총 3층 높이에 41개의 객실을 보유했다. 객실 타입은 정원 2인의 테라스룸부터 온돌룸, 패밀리룸과 최대 24인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여행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따뜻한 감촉의 나무 외벽과 크고 작은 자연석 석벽, 곧은 지붕의 건축미가 돋보인다. 숙박시설 외에도 최대 3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과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까지 완비돼 있어 각종 기업 워크샵, 세미나, 포럼, 웨딩 등도 진행 가능하다.
이외 다양한 숙박형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가 강화됨에 따라 1박 2일 형태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농촌문화를 배우고 바른 먹거리의 가치와 자연의 순환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