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테킬라(Tequila)

테킬라/사진=픽사베이

테킬라의 탄생
테킬라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로 주원료는 멕시코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인 용설란이라는 식물이다. 2백여 년 전 멕시코의 한 마을에서 산불이 났는데 산에 있던 용설란도 모두 타버렸다. 그런데 불탄 용설란에서 좋은 향기가 났고 그 속에서 나온 갈색 액체를 발효와 증류 과정을 거쳤더니 술이 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술이 테킬라이며, 화재가 난 마을의 이름을 붙여 테킬라가 탄생했다.

테킬라 마시는 법
테킬라의 알코올도수는 40도로 무색투명한 술이다. 마시는 방법은 손등에 레몬즙과 소금을 조금 올려놓고 그 소금을 핥으면서 테킬라를 한 번에 마시면 된다. 알코올도수가 워낙 높아 나눠마시기보다는 한 번에 마시는 것이 좋다.

테킬라의 유행
원래 테킬라는 예전 우리나라 막걸리처럼 지방의 술이었다. 1960년 전후 세계적으로 유행한 '테킬라'라는 재즈에 의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명해졌다.

*메스칼(Mezcal)
메스칼은 멕시코의 전통술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테킬라는 메스칼의 한 종류이다. 메스칼 역시 데킬라처럼 용설란으로 만든다. 메스칼은 테킬라보다 좀 더 자극적이며 날 것의 느낌이 나는 술이다.

코로나(Corona)

코로나/사진=픽사베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마시는 코로나는 1925년에 멕시코에서 출시한 맥주 브랜드이다. 코로나는 스페인어로 왕관(Crown)을 뜻하며, 로고 역시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과달루페 성모 성당의 크라운에서 유래된 심볼과 함께 텍스추라(Textura)체를 사용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테킬라 등 멕시코의 전통주가 더 저렴하고 인기가 있어 맥주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갈색병 일색이던 맥주병에서 투명하고 길쭉한 병 모양을 적용했고, 이후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음식

타코(Taco)

타코/사진=픽사베이

타코는 멕시코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먹는 음식으로 토르띠야 위에 각종 고기와 채를 썬 채소를 넣어 쌈처럼 싸 먹는 음식이다. 기호에 따라 라임즙을 뿌리기도 하며 살사 소스를 얹어 먹기도 한다. 타코는 음식 이름을 뜻하기도 하지만 또르띠야에 싸 먹는 방법을 일컫는다.



또르띠야(Tortillas)

또르띠야로 쌓인 음식/사진=픽사베이

또르띠야는 옥수수 가루를 활용해 만든 넓은 밀가루 빵으로 기원전 10,000전부터 멕시코인들이 먹어온 음식이다. 옥수수를 넣어 고소한 맛이 나며, 주로 다양한 재료를 싸서 먹는다. 타코, 토스타다, 엔칠라다, 타키토, 케사디야, 칠라킬레스 소파 데 토르티야 등 여러 가지 멕시코 요리에 다양하게 쓰인다.



나초(nacho)

나초/사진=픽사베이

나초는 전채요리나 간식으로 주로 먹는 멕시코 음식이다. 토토포(totopo)라 불리는 또르띠야를 기름에 튀겨 접시에 올린 후 칠리소스, 다진 고기, 양파, 할라피뇨 등 위에 체더치즈를 올려 녹여 먹는다. 각종 소스와 함께 먹기도 하는데 구아카몰레소스를 찍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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