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즐긴다! 국립과학관 특별기획전 ‘수학나라의 앨리스’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 대구, 광주의 3개 국립과학관이 공동 기획한 ‘수학나라의 앨리스’이다.
‘수학’은 4차 산업혁명의 기초학문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주입식 학습으로 어렵게만 생각되어 왔다. ‘수학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의 수학자 루이스 캐럴이 만든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활용한 재미있는 수학 놀이 체험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수학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전시는 기초부터 응용,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수학을 ‘보고(WATCH)’, ‘즐기고(PLAY)’, ‘발견하는(DISCOVER)’ 3개 영역의 체험·놀이 공간으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동화 속 주인공 앨리스가 되어 신기한 수학나라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수학을 보다(WATCH)’ 공간은 ‘4개의 카드병정 방’으로 구성되어 지워진 숫자를 계산하여 완성하는 ‘신기한 수학시계’, 논리 알고리즘으로 키우는 ‘빨간 장미’ 등 교과서 속에서 배웠던 도형, 정렬, 대칭 등 기초수학을 새롭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수학으로 즐기다(PLAY)’ 공간에서는 앨리스와 떠나는 다면체 세계 ‘신비한 정원’, 모자장수의 미션을 해결하는 ‘수수께끼의 방’, 다양한 수학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왕의 놀이터’, 예술이 되는 수학 ‘공작부인의 미술관’ 등 수학을 응용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수학에서 발견하다(DISCOVER)’ 공간에서는 산업, 도시, 환경 및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수학나라의 앨리스’는 6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되며, 이후 국립대구과학관(9월 14일~12월 2일)과 국립광주과학관(2018년 12월 14일~2019년 3월 3일)에서 순회 개최한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유아 2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