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국립수목원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18 우리 꽃과 정원 전시회’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창경궁 대온실 일대에서 열린다.

보통 ‘정원’이라고 하면 넓은 대지에 조성된 공간을 연상하게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마련된 정원은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컨테이너 정원이다. 건물 사이의 공간이나 테라스, 베란다 등의 좁은 공간에도 화분을 이용해 누구나 아름다운 정원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누구나 쉽게 가꿀 수 있는 다양한 정원 모델을 제시한다. 화분에 자연의 풍광을 담은 ‘분경’, 실내와 실외가 차별화된 ‘테이블 정원’, 넓은 공간도 우리 꽃을 활용한 컨테이너로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음을 선보이는 ‘무대 정원 & 배너’, ‘이야기가 있는 우리 꽃 정원’ 등이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우리 꽃 정원’은 ‘이야기가 있는 우리 꽃 정원’은 ‘우리나라 특산식물 정원’, ‘밥상에서 만나는 산나물 정원’, ‘희귀식물 정원’, ‘약용식물 정원’, ‘위험하지만 약이 되기도 하는 독성식물 정원’,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염료식물 정원’ 등 6개의 테마로 조성된 작은 정원을 선보여 우리 꽃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6월 22일 금요일 15시에는 다이아(아카펠라 그룹), 하프듀오(클래식 연주),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하는 ‘가든 콘서트’와 ‘가든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외에 ‘분경 만들기 체험’, ‘우리 꽃과 함께 하는 캐리커처’, ‘우리 꽃 분갈이 강연 및 체험’ 등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일자별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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