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흡수와 피로 해소에 좋아… 월드컵 때 치맥 말고 '이색 닭요리' 어때?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월드컵 경기를 볼 때면 생각나는 치맥 대신 이번에는 이색 닭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껍질을 벗긴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약 21% 정도로 높고, 지방은 3% 정도로 적어 소화 흡수가 잘 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이 추천한 '토마토 닭 날개찜'과 '닭가슴살 시저샐러드'의 조리법을 알아보자.토마토 닭 날개찜 (4인 기준)
재료
닭 날개 500g, 토마토 600g, 당근 200g, 깐 마늘 50g, 양파 1개, 브로콜리 1대, 소금 1큰술, 후추 1큰술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칼집을 내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10분 정도 재운다.
2. 토마토를 초승달 모양으로 썰어주고 마늘은 칼등으로 납작하게 누른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소를 볶은 뒤 닭고기를 굽는다.
4. 물이나 적포도주를 넣고 국물이 반 이상 졸아들 때까지 졸인다.
닭가슴살 시저샐러드 (2인 기준)
재료
베이컨 2장, 식빵 1장, 샐러드 채소, 샐러드 드레싱 2큰술(시판 드레싱 혹은 허니머스타드 소스), 닭가슴살 1조각, 소금 1작은술, 후추 1작은술
만드는 법
1. 베이컨을 바싹하게 구운 뒤 키친 타올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다.
2. 베이컨 기름이 있는 팬에 자른 식빵을 넣고 굽는다.
3. 닭가슴살을 얇게 저민 후 두들겨 넓게 펴고 소금·후추로 간한 뒤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4. 닭가슴살을 잘라서 올리고 기호에 따라 파르메산 치즈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