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아름다움 느끼러 떠나볼까? '놓쳐서는 안 될 북유럽 여행지 4곳'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은 낮이 길고 따뜻한 6월부터 9월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좋은 최적기이다. 올해 북유럽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어떤 곳을 가는 것이 좋을까? 모두투어가 북유럽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여행지를 소개했다.북유럽 추천 여행지노르웨이
2005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게이랑에르 피요르드'의 협곡을 지나면서 느껴지는 대자연의 아름다운 향연은 노르웨이 피요르드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는 1500M 고도의 산과 산 사이에 깊은 V자형으로 깎여진 16Km 길이의 절벽이다. 이곳에는 피오르드의 최대 볼거리인 브리크스달 빙하와 달스니바 전망대 등이 있다. 산악열차인 플롬열차를 타고 피요르드 폭포와 바다를 감상하면 노르웨이의 청정자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노벨평화상 시상이 진행되는 '시청사'를 비롯해 뭉크의 절규로 유명한 '오슬로 국립미술관' 그리고 천재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200여 개가 넘는 작품이 전시된 '비겔란 조각공원' 등은 노르웨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15도 내외의 평균기온을 보이는 여름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노르웨이의 다양한 볼거리와 대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7월부터 8월, 노르웨이를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덴마크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은 스칸디나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예로부터 정치, 문화, 상업의 중심지였고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는 북유럽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코펜하겐에는 현재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인 '아말리엔보그 궁전', 코펜하겐의 시청사와 광장, 전쟁의 아픔을 품고 있는 게피온 분수, 코펜하겐의 필수 포토존인 인어공주 동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특히, 니하운 운하를 따라 흐르며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감상할 수 있는 니하운 운하 크루즈는 꼭 체험해 볼 만한 명소이자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코펜하겐의 랜드마크이다. 스웨덴
흐트러짐 없이 깔끔한 도시 미관, 북구의 차가운 공기를 닮은 절도 있는 풍경 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나라이다. 특히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1950년대부터 대규모 도시계획이 진행되면서 형성된 공원을 비롯해 남부 멜라랜 호와 발트해를 잊는 강과 주변의 섬들로 '북유럽의 베네치아'라 불린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 시청사는 그 의미만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부 관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톡홀름에서는 스토 바사 왕가 구스타프 2세 명에 의해 건축된 바사호 박물관, 스톡홀름 왕궁 등 아기자기한 북유럽의 느낌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핀란드
핀란드식 사우나와 유명 캐릭터인 무민으로도 유명한 핀란드는 친자연적인 이미지가 강한 나라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는 독특한 외곽으로 필수 방문지가 된 암석교회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작곡자인 시벨리우스 기념비가 있는 시벨리우스 공원 등이 눈에 띤다.
19세기 신 고전주의 건축물과 현대의 건축물의 오묘한 조화를 경험하고 시가지를 벗어나면 푸른 침엽수림과 호수들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좋은 여행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