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역 관광청, 한국여행업협회와 상호협력 MOU 체결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은 5월 24일 파리 지역 관광청(PARIS REGION TOURIST BOARD)과 한국여행업협회(KOREA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 KATA)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파리 지역 관광청과 한국여행업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 세계 1위 관광지, 파리 지역(2017년 방문객 492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며, 관광 분야에서의 인적∙경제적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파리 지역 관광청과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파리 지역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7월에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발레리 페크레스 파리 지역 도지사를 비롯하여 파리 지역 관광 부지사, 파리 지역 관광청 청장 등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발레리 페크레스 도지사는 방한 일정 중 한국 여행사 대표들을 파리 지역으로 공식 초청하였고, 같은 해 10월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 중 7개사 대표단이 5일간 파리 지역을 방문하였다.
파리 지역 관계자는 "이 방문을 통해 한국인들이 파리 지역에 갖는 커다란 관심과 프랑스의 식문화와 생활방식 등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파리 지역 관광청은 한국여행업협회와 프랑스 관광청의 회원사 및 여행 상품 기획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였고, 프랑스와 한국 양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파리 지역 홍보 활동을 지원하였다.
파리 지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점으로 파리 지역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더욱 크게 증대되었다. 2017년 한 해 동안 33만 4천여 명의 한국인이 파리 지역을 방문하여 평균 5.7일 체류하였으며(총 160만 박), 약 3억 유로의 관광 수익을 발생시켰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파리 지역 관광청 아미드 카밀 프로모션 및 기업고객 이사와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을 비롯한 한국 주요 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자료제공=프랑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