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파리의 대관람차

파리의 대관람차(Roue de Paris:Big Wheel)가 5월 18일 가동을 중단하고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 콩코드 광장 근처에 있었던 대관람차는 1993년에 설치된 문화 시설로 400t에 높이 70m에 이르는 관람차로 파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자동차를 타는 것 같은 대관람차의 성격이 파리의 역사, 이미지와 충돌한다고 생각해 작년 11월 파리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철거를 결정하게 되었다.

2018년 2월 파리의 대관람차

1년에 30만명에서 40만명 방문객이 방문할 정도로 명물이었지만 도시의 이미지를 실추 시킨다고 생각해 철거하기로 한 결정은 파리 시내 건물의 손잡이도 쉽게 바꾸지 않겠다는 파리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만들어낸 결과다. 파리가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로 세계 관광객들이 찾게 되는 것은 이런 결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