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곤충' 특별전시회

누돌이, 누순이 /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누에·곤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와 함께 하는 곤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곤충들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만져볼 수 있다. 아기누에가 어른누에로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식용곤충과 애완곤충, 환경정화곤충과 함께 뒤영벌, 호박벌 등 화분매개곤충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식용 곤충으로 각광받는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이(쌍별귀뚜라미), 장수애(장수풍뎅이 유충) 등을 넣은 쿠키 등 방문객들이 곤충 식품을 맛볼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컬러누에와 일반누에 구별하기', '뒤영벌 만져보기', '꿈틀꿈틀 움직이는 애벌레 관찰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누에·곤충 특별전시회는 농업과학관에서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숲 속의 정복자, 우리의 친구 딱정벌레' 전시회

장수하늘소 암컷 / 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숲 속의 정복자, 우리의 친구 딱정벌레'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지난 10여년간 딱정벌레의 분류·분포학적 연구한 결과의 일환으로 하늘소과, 사슴벌레과, 풍뎅이과와 같이 친숙한 딱정벌레 종들과 다소 생소하고 희귀한 반날개과, 사슴벌레붙이과, 바구미과 등 총 23과 184종의 표본과 사진을 전시한다.그 중 가장 흥미로운 종 장수하늘소도 관찰할 수 있고, 국민들이 친숙해할 수 있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유충) 생체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전시회는 5월 2일(수)부터 12일(토)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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