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전통 가정식부터 아마존 식재료만을 고집하는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풍미로 가득
- 리마 도심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어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인기

페루관광청이 페루 여행의 관문이자 수도인 리마의 특별한 캐주얼 레스토랑 3곳을 소개했다. 
리마에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상위를 석권한 센트럴, 마이도 등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만이 전부가 아니다. 리마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은 여행객으로 하여금 격식을 차리지 않고도 여정의 피로와 긴장감을 풀고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그 중 페루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바랑코(Barranco)의 ‘이솔리나 (Isolina)’가 눈길을 끈다. 이 곳은 셰프인 호세 델 카스티요(José del Castillo)가 어머니의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곳으로, 부드러운 쇠고기 요리와 페루식 중국 퓨전 요리가 유명하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에서 공수해온 식재료만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아마즈(Amaz)’도 놓쳐서는 안 된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식사는 아마존 일대를 손수 식재료를 찾아 다니며 연구한 셰프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구운 바나나와 육포를 함께 내는 타카초 콘 세시나(Tacacho con Cecina)나 야자나무 순으로 만든 샐러드 등 독특한 아마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위치한 ‘라 마르 (La Mar)’다. 이 곳은 페루의 대표음식인 ‘세비체’로 유명하다. 해안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신선한 생선과 문어, 성게, 새우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각종 세비체를 먹어볼 수 있다.  

한편, 페루는 ‘여행업계의 오스카 상’ 이라는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6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2017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에서 총 10 곳의 페루 레스토랑이 이름 올린 바 있다. 

[자료제공=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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