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코레일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이 필요 없는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꽃구경 명소는 없을까? 만개했던 수도권의 벚꽃은 절정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봄꽃 구경을 하지 못 했다면 코레일이 추천하는 전철역 주변 꽃길 5곳을 참고해보자.
전철역 주변 꽃길 추천011호선 금천구청역안양천 벚꽃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구일역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은 서울 서부권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다. 안양천 벚꽃길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곳곳에 핀 개나리와 조팝나무도 볼 수 있다. 021호선 금정역벚꽃과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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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금정역 3번 출구 벚꽃 길은 '군포시가 선정한 8경' 중 하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철길과 벽화,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고즈넉한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역 근처 숲이 아름다운 한얼공원은 6·25전쟁과 월남전 호국영웅을 기리는 현충탑이 있는 곳으로 다른 봄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철쭉이 매력적인 곳이다. 금정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03분당선 서울숲역매화, 목련, 산수유

분당선 서울숲역 3·4번 출구 서울숲공원에도 봄꽃이 만개했다. 매화, 목련, 산수유 등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순부터는 튤립과 수선화도 만개해 서울숲의 화사한 봄 풍광을 이어간다. 또한, 공원 안에는 문화예술공원, 습지생태원, 자연생태숲, 자연학습체험공간, 한강수변공원의 5개 테마로 꾸며져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좋다.041호선 신이문역의릉 벚꽃

1호선 신이문역 의릉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은 조선 20대 왕인 경종과 그의 계비인 선의왕후의 무덤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안에 있으며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는 1,000원이다.
05경춘선 대성리역관광단지 벚꽃길

경춘선 대성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국민관광유원지는 북한강변을 끼고 있어 꽃이 만개한 풍광이 압권이다. 특히 강변을 따라 핀 벚꽃길에 안개가 낀 모습은 신비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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