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정치 기사에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파워 블로거 '드루킹'의 이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루킹'은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가 사용하던 닉네임이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캐릭터 '드루이드'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 게임에서 '드루이드'는 고대 유럽의 마법사의 이름을 일컫는다. 마법사 의미인 '드루'와 '왕'이란 뜻의 '킹(King)'을 붙여서 '마법사의 왕'이란 의미의 '드루킹'으로 지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모씨는 2009년부터 닉네임을 '드루킹', 블로그 이름을 '드루킹의 자료창고' 등으로 바꾸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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