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벽의 손상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양파 겉껍질' 버리지 마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양파'다. 맵고 단 맛이 나기도 해 다양한 음식 음식에서 활용되는 양파가 어떤 점에서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지 알아보자.(자료참고=농촌진흥청)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켜 뇌졸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준다.
양파의 겉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 성분이 양파 알맹이 보다 10배가 함유되어 있다.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농도를 감소시킨다. 양파 껍질을 날로 먹을 때에는 몸에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껍질을 차로 만들어 먹거나 요리시 국물을 낼 때 활용하면 좋다.
현재 시중에서 나와 있는 햇양파는 신선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한 맛이 일품이고 비교적 매운 맛도 덜 느끼게 해 생으로 먹어도 거부감이 적다. 양파의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한 편으로 굽거나 끓이거나 튀겨 먹어도 손실이 크지 않다. 또한, 알카리성 식품인 양파는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지만 특히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영양적인 면에서 육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