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가장 잘 걸리는 계절은?
감기가 가장 잘 걸리는 계절
국내 감기 환자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2070만 6561명, 2016년에는 2011만 6350명으로 최근 5년간 감기 환자의 수는 크게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계절별로 살펴보니, 겨울에는 약 963만 명이 감기에 걸렸으며, 봄에는 약 873만 명으로 두 번째로 감기에 많이 걸리는 계절로 꼽혔다. 그리고 가을, 여름 순으로 감기에 많이 걸렸는데, 따뜻하다고 인식하기 쉬운 봄은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심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유독 감기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를 가장 잘 걸리는 연령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감기에 잘 걸리는 연령대를 살펴보니, 9세 이하 아동이 355만 6155명으로 전체의 약 17.7%를 차지하며 가장 감기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30대가 299만 5797명(14.9%), 40대가 283만 8495명(14.1%)으로 감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세 이하 어린이는 단체생활을 하며 바이러스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인데, 아직 면역력이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감기에 이미 걸렸다면?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해소하며,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 바이러스는 신체 접촉이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묻어있는 수건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므로 환자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고, 환자가 접촉한 물건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