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핵심인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나는 회사의 핵심인재인가'를 묻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 73.3%가 '그렇다'고 답했다.그렇지만 직장인들은 회사로부터 핵심인재로서 대우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핵심인재라고 느끼는 직장인의 56.3%는 회사로부터는 '핵심인재로 대우받지 못한다'고 답했다.특히 핵심인재라는 자기평가와 달리 회사의 대우가 직원을 인재로 여기지 않는다고 느낄 때 직장인들의 81.6%는 이직의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직장인 상당수는 회사가 핵심인재의 확보와 유지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었다. 설문에서 직장인 44.7%는 '회사가 핵심인재 유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편'이라 답했고, '전혀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4.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노력하는 편'이란 응답은 35.9%, '매우 노력한다'는 응답은 5.3%로 조사됐다.

핵심인재로 여겨지는 직원들의 공통된 특징을 꼽는 키워드로 '직무 전문성'이 53.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책임감' 41.3%, 3위는 '소통능력'이 34.5%로 나타났다. 그 밖에 '성실한' 33.3%, '리더십' 21.1%, '외국어 능력' 15.9%, '긍정적인' 12.7%, '인내력' 11.6% 등의 키워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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