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이용자들이 뽑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
파리를 여행하기 가장 적절한 달은 8월

ⓒ Mary Quincy by Macaroud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세계 최대 여행 계획 및 예약 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이용자들이 전 세계 관광지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장소를 직접 뽑는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에서 세계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테러 공격 이후, 파리의 관광 산업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트립어드바이저의 예약 현황은 프랑스 수도의 완벽한 부활을 증명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2017년 통계가 이를 뒷받침 하듯이 파리는 다시 한번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 Jeon young kwang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은 " 이번 트립어드바이저의 순위 결과가 파리의 매력도와 일자리 증진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부터 파리시청과 관광업계의 전문가들이 관광업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보상받는 순간이다. 파리를 최적의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결실이기도 하다. 파리 시민, 파리시청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 및 시민자원봉사단원 등, 파리를 따뜻하고 호의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며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티앙 망테이(Christian Mantei)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 사장은 "트립어드바이저의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는 프랑스 관광 산업증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평가다. 프랑스가 지난 몇 년간 기울인 실질적인 노력들을 여행객들이 직접 인정해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상이다. 프랑스 정부, 프랑스 관광청, 파리 및 관광업계(호텔, 교통, 박물관, 레스토랑, 서비스 등)의 모든 관계자들은 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다." 고 알렸다.   파리는 세계순위에서 2단계 올라서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은 Top 10 안에 드는 10개 여행지 가운데 7곳이 유럽권에 속해 유럽 도시들이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발리(-3)와 뉴욕(-5), 두 여행지의 순위는 떨어졌지만 Top 10에 반가운 뉴페이스(New face)가 등장했다. 바로 마라케시와 이스탄불이다.트립어드바이저의 베르니 토레스(Bernie Torres) 시니어 홍보 담당자는 "이번 데이터는 테러 공격 등의 사건들이 단기적으로 관광산업에 영향을 끼치긴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 파리와 같은 대도시들을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 세계순위 Top 10
1 프랑스, 파리(+2) 2 영국, 런던(0) 
3 이탈리아, 로마(+1) 4 인도네시아, 발리(-3)  5 그리스, 크레타섬(+1)  6 스페인, 바르셀로나(+1) 7 체코, 프라하(+2) 8 모로코, 마라케시(new) 9 터키, 이스탄불(new) 10 미국, 뉴욕(-5)

우수 여행지 선정은 12개월간 전 세계 여행지의 호텔, 레스토랑, 볼거리 등 다양한 항목의 리뷰 수와 평점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이루어졌다. 트립어드바이저 이용자들이 다음 행선지로 고려하는 장소의 관심도 또한 평가기준이었다. 



[자료제공=프랑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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