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인기 신혼여행지는 '하와이'…2위는?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한 신혼여행지는 미국 하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여행업체 하나투어는 작년 자사의 신혼여행 상품을 구입한 고객의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신혼부부 18.6%가 하와이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공개했다.
하와이는 휴양·관광·쇼핑·수상스포츠 등 다양한 목적의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와이키키 비치가 있는 섬으로 유명한 오아후 섬은 물론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5개의 이웃 섬과 조합한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푸껫이 15.3% 많았고, 미국 '괌' 10.7%, 인도네시아 '발리' 10.7%, '서유럽' 10.3%로 5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도 '몰디브' 6.9%, 태국 '꼬사무이' 5.4%, 멕시코 '칸쿤' 5.1%, '필리핀' 4.5%, '동유럽' 3.5% 등이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작년에는 2016년보다 괌과 칸쿤 인기 순위가 각각 2계단 상승했고 서유럽은 2계단 하락했으며 동유럽은 처음 인기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