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탄생지인 동시에 국가 경제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도시, 시드니는 호주의 수도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호주의 수도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이 곳은 첨단산업,   파괴되지 않은 청정자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뒤섞여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340일 연중 온화하고   청명한 날씨, 다양한 문화 유산, 음식, 쇼핑, 이벤트, 스포츠는 많은 관광객을 이 곳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빛, 뮤직, 아이디어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는 현지인 및 관광객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명실상부, 호주 최대의 축제로 2017년도 23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비비드 시드니 이벤트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23일간, 시드니의 아이콘인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항구를 따라 도심까지 늘어 선 관광지 및 시내 중심가 빌딩을 형형색색의 찬란한 빛으로 수 놓으면서 시작된다.

비비드 축제는 빛, 뮤직, 아이디어 (Light, Music, Idea)의 세가지 테마로 행해지며, 축제 기간 동안 음악과  조명, 첨단기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1년 중 가장 이색적인 시드니의 야경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비비드 시드니는 2017년, 15개국에서 온 143명의 예술가, 80개의 음악 공연 팀, 550명의 연설자가 참여해, 233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객을 이끌어내며 첨단도시 시드니의 면모를 반영한 21세기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했다.

비비드 라이트는 빛이라는 소재에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조명예술로 조명장식, 조각품, 벽화, 3D 프로젝션 등 도시 어디에서나 오색 빛으로 치장한 화려한 시드니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호주의 대표 아이콘인 오페라하우스의 돛 모양 지붕은 시시때때로 옷을 갈아입어 마치 건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서큘러 키, 왈쉬 베이, 마틴 플레이스, 달링하버, 바랑가루 에는 60개의 조명예술이 설치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비드 라이트 워크(Vivid Light Walk), 분수 쇼, 게임 존 등 조명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비비드 뮤직은 오페라하우스 외, 시내 중심 극장, 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무료 또는 유료의 콘서트 및   라이브 공연으로, 올해는 장소와 출연진을 더욱 늘려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연   시간표와 출연진을 참고하여 개별 티켓 또는 패키지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비비드 아이디어는 세계 첨단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시드니의 창조성을 공유하기 위한 상업적인 컨퍼런스로 게임, 애니메이션, 건축, 디자인, 패션, 필름, 비즈니스, 심리학, 생활의 지혜, 기업문화, 공연예술 등 다방면의 사회적 주제가 각계 각층의 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에 의해 자유롭게 다뤄진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또는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매방법은 비비드 시드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시내관광과 다양한 혜택을 연계한 비비드 시드니 관광상품도 하나투어, 인터파크 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롯데JTB 등 주요 여행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자료제공=호주정부관광청&뉴사우스웨일주 주관광청]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