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카페인이 두려워, 카페인 없는 차와 커피
곡물 차
카페인 X
커피, 녹차 등에 들어가 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부족과 갈증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대신 무카페인 차가 대두되고 있는데, 카페인이 전혀 없는 곡물을 활용한 보리차, 옥수수 차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쓴맛을 최소화하고 깊은 보리의 맛을 살려낸 검정 보리차나 몸의 부기를 빼준다는 옥수수 차, 혈관 건강에 좋은 메밀차,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우엉차 등이 있다.
허브차
카페인 X
카페인이 없는 허브로 블렌딩한 허브차 역시,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차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자라는 허브인 루이보스는 '레드 티(Red Tea)'라 불릴 정도로 우려냈을 때 붉은색을 띠며 떫은맛이 적고 부드러운 풍미를 가진다.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다른 허브차로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라벤더 등이 있다.
디카페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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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커피 시장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하면서 커피를 즐기는 인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이 몸에 잘 안 맞거나 임신, 건강상 등의 이유로 카페인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디카페인 음료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디카페인 커피란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하되,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것이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출시 5개월 만에 400만 잔이 판매되었으며, 커피빈은 지난 2월부터 디카페인 음료를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잎차
카페인 O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둥굴레차 역시 많은 사람이 물 대신 마시는 음료이다. 찻잎을 우려서 맛을 냈기 때문에 카페인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차나무 잎을 발효해 만드는 차는 대부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소량의 카페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