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하면 처치곤란… 냉동실 속 식재료 해동법
날 음식
육류나 어패류는 냉동실 단골 보관 식품이다. 냉동실에서 보관됐던 육류나 어패류는 그대로 냉장실로 옮겨서 자동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급하게 해동해야한다면, 물에 닿지 않도록 밀봉한 후 흐르는 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서 해동하게 되면 세균에 노출되어 식중독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국물류
육수나 찌개류는 많이 만들어놨다가 얼려서 보관하는데, 사용할 때는 얼린 것을 바로 냄비에 넣고 끓이는 것이 좋다. 상온에서 해동을 하게 되면 날 음식과 마찬가지로 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냉동식품
밥이나 조림 등 냉동식품의 경우에는 해동할 때 약간의 물기가 필요하므로, 식품을 랩으로 싼 후 가열하면 좋다. 돈가스 같은 튀김 음식의 경우에는, 내열 접시에 종이 타월을 깔고 식품을 올려 가열하는 것이 좋다.
채소류
미리 데쳐서 냉동 보관했던 채소는 보관 용기에서 꺼낸 후 냉동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서 해동하는 것이 좋다. 데친 후 냉동 보관했기 때문에 가열만으로 처음 데쳤을 때의 모양과 향을 다시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