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겨울 축제 등 '경기도 설 연휴 가볼 만한 곳'
경기도에서 설 연휴를 보낸다면 어떤 곳으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온천부터 겨울 축제가 한창인 청평과 가평까지...경기도 내에 설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자.이천 테르메덴 온천
이천 테르메덴 온천은 지하 암반 800~ 1200m에서 퍼 올린 나트륨 알카리성 중탄산 온천이다. 독일식 온천을 모델로 한 실내 원형 바데풀에 몸을 담그면 뜨끈한 기운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린다. 올해 이천 테르메덴에선 설 연휴 동안 한복 입은 고객 본인 및 동반 3인에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복을 입은 본인은 바데풀 수영장 60% 할인, 동반 3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무술년 이벤트로 유니폼, 단체티 등 단체의상을 입고 10명 이상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청평 얼음꽃 송어 축제
깨끗하고 물살이 완만해 봄·여름에도 수영과 보트놀이로 환영받는 청평은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원으로 변신한다. 얼음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얼음 위에 구멍을 뚫어 송어 낚시도 하고, 즉석에서 송어회와 송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 어른들은 강태공의 추억을, 아이들은 꼬물꼬물 헤엄치는 송어를 잡는 즐거움을 같이 누릴 수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이외에도 전통 썰매체험, 빙상레저 체험, 어린이 전동바이크, 사륜 오토바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막바지에 다다른 겨울 여행의 풍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가평 자라섬 씽씽축제
올해로 8회째인 가평 자라섬 씽씽축제는 매년 겨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겨울 대표 축제다. 송어낚시, 송어맨손잡기, ATV 체험, 카트, 범버카,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체험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송어낚시는 송어 마릿수에 상관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집에 돌아갈 때는 1인당 2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다. 팔뚝만한 송어를 낚는 짜릿한 손맛과 주변 송어마을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