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매일 사용하는 이불, 베개 등의 침구류는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미세먼지와 각질, 수면 중 배출되는 땀 등으로 오염되어 각종 유해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 직접 닿는 베개를 오염된 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베개 커버와 충전재를 손상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베개 세탁과 관리법 등을 알아보자. 베개 커버주 3회 교체

일주일만 사용해도 누렇게 변색이 시작되는 베개는 베개 커버를 많이 장만해두고 자주 교체하고 세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커버는 주 3회 교체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베개 커버는 세탁 시 세균에 의한 피부 트러블 예방을 위해 각종 유해균까지 세탁할 수 있는 항균 세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베개 충전재30℃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세탁

베개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베개 충전재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올바른 세탁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본격적인 세탁에 앞서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물 온도와 세제 선택이다. 높은 온도에서 세탁하거나 알칼리성 표백제를 사용하는 경우, 충전재를 상하게 만들어 베개의 편안한 사용감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베개 충전재를 세탁할 때는 30℃의 뜨겁지 않은 온도의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손상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다.베개 건조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세심한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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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관리에서 세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잘 말리는 것이다. 베개는 세탁 시 충전재 깊숙한 곳까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빠른 건조가 어렵고, 덜 마른 상태로 사용할 경우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세탁 후 탈수를 마쳤다면 속까지 잘 건조될 수 있도록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건조대를 이용할 경우에는 마르기 전 균일하게 모양을 잡아주어야 하며, 하루 이상 시간을 두고 건조해야 한다. 또한, 건조 후 옷걸이 등으로 충전재를 가볍게 두드려 주면 쾌적한 상태의 베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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